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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야기

내멋대로 비 신곡 안무 창작 미션 TOP 2 - 스트릿맨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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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던 스맨파도 이제 곧 세미 파이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칩으로 등극했던 위뎀보이즈가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으며 새로운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스우파의 제시 때 처럼 가수 비의 신곡 안무 미션입니다.

 

가수 입장에서는 신곡 홍보가 될테니 정말 좋은 기회겠구나 싶겠지만 탑티어 아이돌이나 가수들의 안무 세팅은 일류 크루들의 시안을 전부 받아본 후에 그걸 조합해서 완성된다고 합니다. 어떤 한 크루의 안무 전체가 채택되는 일은 드물다는 거죠. 스우파의 제시나 스맨파의 비는 어찌보면 리스크를 걸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어찌보면 본인들 취향에 맞는 완벽한 안무를 만들 기회를 내주게 되는 거니까요. 정말 최악의 상황에서는 다 맘에 안드는데 억지로 골라야 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들을 보면 아마 그런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팀들이 각자의 개성에 딱 맞는 안무들을 만들었는데요.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TOP 2를 뽑아봤습니다. 

 

#누구보다 돋보인 센터의 아우라 - 엠비셔스

제가 뽑은 TOP은 엠비셔스의 안무였습니다. 비는 솔로가수이다보니 무엇보다도 본인이 얼마나 돋보이는지가 중요합니다. 크루원들이 비슷한 비중으로 돋보여서는 안되는 미션이죠. 센터를 압도적으로 밀어주고 나머지 멤버들이 소위 '백댄서'가 되어야 하는 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비' 역할을 맡은 멤버 한 명 말고는 절대 돋보여서는 안되는 미션이죠. 그런 기준에서 볼 때 가장 합당하게 만든 게 엠비셔스의 안무라고 보여집니다. 

 

 

나머지 크루들도 정말 개성있는 안무를 보여줬지만 비가 솔로가수라는 측면에서의 고려가 다소 부족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요즘 모든 유행은 '숏츠'나 '틱톡'으로 통하는만큼 숏폼으로 만들었을 때 얼마나 파급력이 있는 안무가 나왔는지를 고려했습니다. 이 측면에서는 원밀리언의 안무가 좀 더 나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에 언급했듯이 센터가 가장 돋보이는 무대였다는 점에서 점수를 많이 줬습니다. 

 

왠지 숏폼으로 많이 볼것 같은 안무
왠지 비가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엔딩

 

실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 원밀리언

원밀리언은 크루원 하나하나가 K POP의 산 증인과도 같습니다. 수많은 일류 아이돌들의 안무를 케어해온 실력이 여기서도 유감없이 드러나는데요. 사실 다른 어떤 크루들보다도 본업에 가까운 미션이라서 딱 맞는 옷을 입은 것 처럼 안무를 만들어 온 것 같습니다.

 

시작부터 아이디어가 쩐다

 

정말 아이디어 넘치는 안무들이 많았는데요. 메인 안무는 숏폼으로 유행하기 딱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전성기 비와 가장 가까운 모습의 백구영이 열일한 모습입니다. 거의 완벽한 완급조절로 지금 당장 채택해도 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 크루들과 비교해도 꽉 조여진 완성도가 느껴지는 그런 안무였습니다. 

 

중독성 있는 메인 안무
입이 떡 벌어지던 안무

 

 

솔직히 엠비셔스를  TOP으로 뽑았지만 원밀리언이 되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는 어떤 선택을 할지, 혼성 미션은 또 어떻게 진행될지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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